창녕군은 경남도가 진행한 2025년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체계적인 하천 관리 역량을 재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제방과 호안 정비, 하천 시설물 보수, 불법 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유지 관리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창녕군은 올해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재해 예방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상반기에 자체 점검을 진행해 보수가 필요한 지점을 미리 파악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마쳤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지난 7월 최대 336㎜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 상황에서 인명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은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접근이 어려운 하천 구간을 점검하고 단속 및 재해 조사에 활용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자체 재원을 통해 호안 정비 등 핵심 유지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도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하천 정비 업무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하천 유지 관리와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을 재해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하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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