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공공급식용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물류·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 건립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관계부 서 공무원 등 22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경남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의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 용현면 신복리 산75-1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028㎡ 규모의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사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부지 선정 및 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2030년까지 운영체계 구축과 센터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민의 식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농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2024년 4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중간 보고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생산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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