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센터는 울산 지역의 야생동물 구조 및 보호 활동으로 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야생동물 복지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119소방대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참여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생태복지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가 오랜 시간 지역 생태계 보전과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추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도시 울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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