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0일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 9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소비자재단 김자혜 부이사장,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전국 20여 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소비자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은 세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추진한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 지역과 수행 기관 선정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를 후원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맞춤형 교재 제공과 강사 사전 교육을 담당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시니어 소비자가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불편 없이 행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은 "기존 시니어 디지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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