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 조치, 비상 대응체계 운영, 위험지역 점검, 취약계층 관리, 시민 대상 정보 제공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안성시는 기상 상황별 단계적 대응,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과 통제, 취약계층 대피 지원 체계 운영, 정보 공유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인센티브는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관련 규정에 따라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