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가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2배)'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사이버 규제 시행으로 인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사업이 필수 요건 자리 잡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페스카로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공모가(1만5500원) 대비 146.45% 오른 3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한때 공모가 대비 203% 폭등하며 4만 7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0~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 5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상장시가총액은 약 1498억원 수준이다. 이후 지난 1~2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약 30만 건의 주문이 몰리며 경쟁률 1430.3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만 3조6000억원이 모였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하는 차량 통합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한국·유럽·중국 등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 규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페스카로는 규제의 직접 대상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형태의 통합 보안 솔루션, 차량 통신 전체를 보호·관리하는 차량 통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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