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8일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안)과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분기별 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보건관리계획과 안전교육 등 주요 사항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의결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 및 조치현황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은 ▲안전관리 추진체계 구축 ▲자율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 ▲시민안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 위험성평가는 8~10월 공사 주요 4개 사업장에서 전문기관과 함께 실시했으며, 총 69건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개선 가능한 사항은 모두 올해 안에 조치했으며, 예산이 필요한 항목도 2026년 편성까지 완료한 것으로 보고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법적 의무 이행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