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고창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농산어촌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KT는 8일부터 9일까지 고창군 해리초·해리중·신림초·신림중·가평초 등 5개 학교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활용한 찾아가는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KT AI 스테이션'은 K-인텔리전스, ESG 체험관 등 다양한 AI 기반 콘텐츠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공간이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이 직접 AI 기술을 보고, 듣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성인식·영상합성·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을 경험했으며, 딥페이크·가짜뉴스 사례를 통해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KT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창교육지원청은 해리초등학교에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균등한 AI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김지왕 미래교육과 장학사는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보였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북법인고객담당 김종희 단장은 "KT가 추구하는 혁신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일"이라며 "지역과 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 모델을 확대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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