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10일, 정명근 시장이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식료품 및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시는 12월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 시민에게는 즉석식품·라면 등 3~5개 품목이 제공되며, 2회차부터는 복지 상담과 연계가 이뤄진다.
정명근 시장은 안내문구, 진입 동선, 이용 시 느껴지는 심리적 부담 등 시민 경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이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시했다. 선반 높이·보관환경 등 운영 요소도 함께 확인했다.
화성특례시는 해당 코너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채무·지출 부담 등 복합적 경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2회차 이용자부터 필요 시 금융복지 상담을 지원하며, 행정복지센터 긴급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일자리 기관 등과도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나래울푸드마켓은 하루 10명 내외, 행복나눔푸드마켓은 5명 수준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시민의 하루를 지키는 기본 안전망"이라며 "누구도 굶지 않고, 회복한 시민이 다시 나눔에 참여하는 따뜻한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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