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시회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67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천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70여 편이 상영됐고,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회용 컵 참여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했다. 전시회에서는 인천 대표 생태 상징종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 이벤트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어린이와 청년이 전한 탄소중립 메시지가 시민 인식 변화를 이끄는 길잡이가 됐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