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5년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보호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자들은 유아 심리·정서 상담이 자녀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6학년도에도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히며 사업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재원 유아의 문제 행동 개선과 정서 안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과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언어치료를 제공했다. 상담비는 1인당 회당 5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약 295명의 유아에게 상담비를 지원했으며 유아와 보호자가 상담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자율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는 △심리적 안정·회복 도움 100% △상담 운영 만족도 96.03% △긍정적 변화 경험 95.24% △2026년 사업 지속 희망 100% 등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들은 아이의 행동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됐으며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전문가 상담 이후 문제 행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 맞춤형 지원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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