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 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공사의 차년도 사회공헌 사업 및 신산업과 연계 가능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중점을 뒀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지난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날 완성도 높은 기획안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AI 해양 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 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 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이 숏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했다.
시상식에서는 본상 외에도 각 아이디어 특성에 맞춘 명예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이석용 해양DX전략실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멘토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들이 나왔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해진공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내년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양 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산업 내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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