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공동 추진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23년 영남권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한 이후 2024년, 2025년까지 연속 수상하며 지역먹거리 정책의 전국적 성과를 재차 입증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전국 228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먹거리 정책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결과 발표가 열렸다.

김해시는 올해 10월 발표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과제 분야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도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으로 aT 사장상을 수상해 정책 실행력과 현장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국 우수 지방정부로 인정받은 것은 시민, 생산자,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영남권 최고 수준의 먹거리 도시 위상에 걸맞게 2026년에도 로컬푸드 확산과 김해푸드 인증제를 통한 먹거리 안전 강화, 공공급식·복지 연계 먹거리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