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년도 산업 분야 국가 예산으로 476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올해 3729억원과 비교해 1031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2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건의부터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 부처 설득, 국회 예산 건의까지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펼쳤다.
사업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구체적 데이터로 제시하고, 지역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한 점이 주효했다.
확보한 예산은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초격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첨단 기술 개발,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확충 등 4개 분야가 중점 투자 대상이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2026년에는 더 공격적인 산업 정책 추진으로 산업 현장과 기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끌어내겠다"며 "경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 정책을 빈틈없이 실행하고, 신규 사업 발굴부터 국책 사업화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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