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29.99%)인 6만900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동양고속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천일고속도 23.79% 오른 4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에 관한 기대감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앞서 11월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기존 터미널은 지하화 한 채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14만6260.4㎡(약 4만4243평)로 강남권 중심에 위치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지분사는 총 70.4%를 가지고 있는 신세계센트럴이다. 천일고속과 동양 고속은 각각 16.67%, 0.1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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