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오는 21일까지 수도권·호남권 농협하나로마트와 전주유통센터에서 전북 제철과일 브랜드 '예담채' 딸기 통합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본격적인 딸기 출하기를 맞아 전북산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비타민A·C, 식이섬유,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항산화, 소화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 딸기는 지난해 667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을 견인한 대표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북산 제철 딸기의 품질과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시식·홍보 행사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