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인천교육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시민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인천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제안 과제의 정책 반영 현황을 공유하고 ▲'강화교육발전특구' 추진 및 홍보 강화 ▲현장 친화적 감사 운영 ▲이주배경학생 밀집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옹진지역 폐교 활용 방안 ▲심리정서 위기학생 집중 지원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강화 및 국악경연대회 개최 등 주요 의제를 검토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장이 참석해 AI융합교육, 국제교류, 평화교육, 유아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지원, 교육복지, 시민교육 등 각 기관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이 일상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인천 곳곳이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