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산학협력단이 벤처 창업 활성화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은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호서대는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이후 창업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578개 기업을 지원했고 약 1700명의 고용을 발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크루셜텍, 레이저셀 등 코스닥 상장 기업과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 등 성장 기업이 배출됐다.
전기차 부품 스타트업 지앤티는 호서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독일 프레틀 그룹으로부터 투자 및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호서대는 이 밖에도 기술지주회사 설립, 엑셀러레이터(AC) 등록 등을 통해 창업·투자 기능을 확장해 왔다.
또한 산학협력단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로 선정돼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강일구 총장님이 늘 강조하시는 벤처퍼스트 정신이 현재의 벤처창업의 기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산업과 국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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