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C 2척 3542억 원 규모…올해 누적 119척·167억6000만 달러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3542억 원이며,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119척, 167억6000만 달러(약 24조6807억 원)로 집계됐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 대비 92.9%를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1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71척 ▲탱커 18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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