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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백석창파’ 부산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워터프론트파크가 '제13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는 워터프론트파크 백사장 구간인 '백석창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석창파는 해안의 작은 백사장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워터프론트 공간으로 바꾼 공원이다. 오시리아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안형 여가 공간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접근성이 낮았던 자투리 공간을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 명소로 만든 공공 프로젝트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갈맷길과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를 비롯해 백사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사로, 계단, 스탠드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는 평가다.

 

오시리아역, 롯데아울렛, 롯데월드 등 인근 관광·상업 시설과 가깝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워터프론트파크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단지 전체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가 도시와 해안을 연결하는 부산의 대표 공공공간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상 효과를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매력을 더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해안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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