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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 사하구, 지역 어르신 문해 교육 프로그램 성료

사진/부산 사하구

사하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문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식을 열었다.

 

사하구는 지난 10일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5 어르신 한글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28명을 비롯해 재학생 50명, 강사 및 지역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성인문해 쓰담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해 2021년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3년제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글자를 배우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가는 어르신들의 도전은 지역 문해 교육의 소중한 성과이자 사하구가 이어온 의미 있는 발자취로 평가된다.

 

한음반 정선자 학습자는 졸업생 대표로 "글을 읽고 쓰게 되니 더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황정옥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진짜 어른"이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하구 관계자는 "한글을 새롭게 배우며 삶의 새로운 문을 연 어르신들의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자 해득 능력 향상과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문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쓰담학교를 중심으로 배움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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