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공단은 11일 한국경영인증원(KMR) 주최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차별적·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KMR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누구나 능력만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공정 채용 문화를 내재화하도록 힘써 온 결과, 채용 과정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윤리성을 높이 평가받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채용 공정성은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라며 "채용 프로세스를 꾸준히 혁신해 지역 사회 청년들에게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 선도 기관이 될 것을 시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6월 조직 진단을 통한 정원 감축 노력, 유능 인재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조직·인사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