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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덕군, 사회복지사대회 성료

2025년 12월 11일, 오션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영덕군사회복지사대회 송년의 밤'에 참석한 사회복지사와 내빈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영덕의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와 사명감을 나누는 송년 행사가 따뜻하게 펼쳐졌다.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유삼)가 주최한 '2025년 영덕군사회복지사대회 송년의 밤'이 지난 11일 오션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사 150여 명과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회의장, 배재현 부의장, 김은희·김일규·신정희 군의원, 황재철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송년회를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왜 이 길을 걷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외된 이웃 곁을 지켜온 이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머물렀고, '누군가를 위한 삶'이 모일 때 비로소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행사장을 채웠다.

 

이유삼 회장은 "누군가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걸어온 사회복지사 여러분 덕분에 우리 지역은 더욱 따뜻해졌다"며 "오늘만큼은 서로의 노고를 다독이며 기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열 군수는 "사회복지사는 영덕군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며, 여러분의 노력이 곧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하며 더 나은 복지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이어졌다. 특히 퓨전음악으로 꾸며진 2부 무대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위 선율과 무대 아래 박수가 맞닿으며, 연대의 의미가 음악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사회복지사라는 이름 아래 모인 이들은 서로를 응시하며 다시 걸어갈 내일을 조용히 다짐했다.

 

사회복지란 거창한 수사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조용히 걷는 삶이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마주한 서로의 온기야말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가장 따뜻한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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