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 내 혈액 수급 체계 강화를 위해 '혈액공급소'를 공식 개소했다. 늘어나는 혈액 수요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공급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지역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적십자병원은 지난 11일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혈액 사용량 증가와 신속한 공급체계 마련 필요성에 따라 설치됐으며, 지역 의료기관의 수요에 맞춘 안정적 공급과 비상 대응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을 비롯해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혈액공급소 개소의 의미를 더했다.
장석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혈액공급소는 향후 ▲혈액의 보관 및 공급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 대응 ▲지역 병원과의 협력 체계 강화 ▲혈액 안전관리 수준 향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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