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문화 개선 및 공간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상상플랫폼 내 새 사옥을 조성한 사례가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업무환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2023년 사옥 조성 과정에서 다양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 직원 의견을 반영해 휴게공간, 개인업무공간, 공동 식사공간 등 이용자 중심 공간을 설계했다. 창문 폭이 좁고 깊은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연·인공조경을 조화시키며 공기정화와 안정감을 높이는 '그린 오피스'를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김화돈 상상플랫폼사업단장은 "이번 혁신은 인테리어를 넘어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시민이 편하게 찾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