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3년 이내 설립된 신생 사업장과 경미한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영세 사업장 등 환경 관리 여건이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술 지원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출신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 내용은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운영 현황 진단을 비롯해 시설 운영 시 준수해야 할 점검·기록·관리 방법 안내, 시설별 관리 취약 요인 및 예방 중심의 관리 유의사항 설명, 환경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기술 지원에 대한 만족도와 제도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제도에 긍정적인 반응(98%)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과정에서 확인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 등 주요 애로사항은 차년도 기술 지원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흥원 청장은 "기술 지원은 단순 점검이 아닌, 영세 사업장이 자체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기술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환경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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