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모금한 후원금 72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은 69개 조합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못골시장, 부전시장, 부산진시장, 구포시장 등에서 내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허현도 회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