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지난 5일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년 Open UIC 기반 RISE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장품학과 학생들은 연구 동아리, 연구실 기반 고도화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 등 7개 부문에 출전했으며 천연 부산물 소재 발굴부터 기초 가능성 평가, 시제품 제작, 브랜딩·마케팅까지 화장품 개발 전 과정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COSMOS팀이 차지했다. 권용진 교수가 지도하고 변지아·정문필·김주영·박나현·조기현 학생이 참여한 이 팀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천연 부산물을 활용한 저자극 여성 청결제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COSMOS팀은 "지역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장품 소재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와 결과물은 교육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스킨헬스코스메틱, OATC 피부임상센터, 엔지틴 등 산학 협력 기관과의 협업으로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