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포항시의 감사 시스템 개선 성과와 감사 역량 강화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실지심사 235개 기관과 서면심사 48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전문성, 감사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심사군별로 A, B, C, D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포항시는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시 지역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을 도입해 내부통제를 강화했으며, 지방세입·회계, 건설공사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체감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B등급 평가를 계기로 감사 시스템 전반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 행정 구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자체 감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청렴 일류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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