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대표의원 정희택)는 11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경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분석 등 7개 분야의 전략 수립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전략으로는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로의 도약 ▲1,000만 체류형 관광객 시대 실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신라통일평화공원·APEC 문화전당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보문관광단지 2.0 리노베이션 ▲지역 브랜드 강화와 청년 정주 확대, 시민참여 활성화 등이 담겼다.
또 중앙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민간,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재원 조달 전략, 성과 관리 체계 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제안도 함께 다뤘다.
정희택 대표의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APEC 시민대학 상설화 등을 통해 시민 의식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15년간의 포스트 APEC 경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경주시를 세계적인 문화·해양·MICE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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