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촌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경상북도가 주관한 수산행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통·가공 부문과 어업 대전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덕군은 지난 11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 대전환 등 4개 부문에서 지자체의 수산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수산물 가공업체와 유통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수산업계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낸 정책 성과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응해 어촌어항재생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축산면 경정권역에는 100억 원, 경정1·3리에는 7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피해 지역의 재건과 수산행정 발전을 동시에 도모했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수산업 현장을 지켜온 어업인과 기업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 육성과 수산식품 산업화 등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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