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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밀농업으로 미래 대응 전략 제시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후변화·정밀농업 특강'을 진행했다.

울진군이 농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밀농업 특강을 열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정밀농업'을 주제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농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의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그리고 한국 농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가 짚어졌다. 이를 통해 울진군이 당면한 현실과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주주형 공동영농 모델과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이모작 전환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소개됐다.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사례도 언급되며, 농산물 브랜드화와 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울진군의 지역특화 작목으로는 과수, 노지채소, 이모작 중심의 스마트과원 전략이 제시됐고, 사과 재배지 북상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울진군은 논콩, 논감자, 표고버섯 등 11개 품목을 주제로 내년 1월 1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고령화라는 도전에 대응하려면 정밀농업과 조직화된 생산체계가 필수"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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