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전국 공연예술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할 7개 팀을 선발하고,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는 문화공연을 통해 시정 홍보를 지원하고, 도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제7기 문화홍보대사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총 71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공연 심사를 거쳐 음악 분야 6개 팀과 퍼포먼스 분야 1개 팀 등 총 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팀은 김시영밴드, 김나린, 구각노리, 베니앤, 요, 튠어라운드, 트릭 온이다.

이들 문화홍보대사는 앞으로 시흥시 주요 축제와 문화예술·정책 홍보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며,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홍보대사가 시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