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W-스케치'를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검증했으며, 올해부터는 우리은행 내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리은행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금융 마스코트 '위비(WeBee)'를 활용한 각종 결과물을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가능하다. 마스코트 캐릭터와 디자인 자산을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AI를 구축한 것은 은행권 최초다.
우리은행은 'W-스케치'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해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브랜드 일관성 강화 등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이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폰트·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모바일뱅킹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대폭 자동화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W-스케치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 및 도입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스케치는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와 브랜드 자산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확장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향후 배너생성기 AI 고도화를 통해 업무 효율과 디자인 일관성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