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10대 BEST 시책'을 선정하고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 정상화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투자는 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대비 213%를 달성했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10대 시책은 전 직원 참여 투표와 종합 논의를 거쳐 실제 파급 효과와 현장 체감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장기간 정체된 개발 사업 정상화, 외국인 투자 유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세 가지 성과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성과는 수년간 표류했던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개발 사업시행자 대체 지정과 협약 체결, 경남개발공사의 골프장 인수로 법적·행정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 재개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부산·경남 권역의 신규 경자구역 후보지를 발굴하고,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개발 구상을 구체화했다.
정주 환경 개선도 두드러진다. 6년간 지연된 진해 두동지구 아파트 착공, 21년 만의 명지지구 대형 종합병원 유치, 국제학교·영국문화마을 조성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일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진해 보배지구 복합 물류 거점 개발 정상화와 복합 물류 핵심 전략 산업 확대 지정으로 부산항·진해신항 배후 물류 경쟁력도 강화됐다. 전국 경자구역 중 최대규모의 산업 코드 체계를 구축해 물류 기업 집적과 전략 산업 생태계 확장을 준비했다.
기업 지원 방식도 개선했다. '팀닥터 행정'이라 불리는 현장 밀착형 소통을 통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체계를 정착시켰다. 포럼과 현장 투어로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10대 BEST 시책은 단기 성과가 아닌, 경제자유구역의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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