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2월 19일에는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의료기관은 '의료관련감염병 지역의료기관 네트워크 사업' 부문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인천성모병원과 새인천요양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인천백병원과 도화요양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 감염병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과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이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의료관련감염병이다.
올해 전국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잠정 집계 기준 4만6,870건에 달했으며, 인천시 역시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의 연간 발생 건수는 2023년 2,983건, 2024년 3,601건, 2025년 3,702건으로 전년 대비 101건 증가했다.
이에 인천시는 질병관리청의 2025년 시범사업인 'CRE 감소 전략 사업'에 참여해 인천형 CRE 감소 전략 사업인 'I-CRE ZERO'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인식(Awareness), 예방(Barrier), 관리(Control)의 단계별 전략을 통해 의료기관 단독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CRE 감염증 감소 전략 운영 ▲환경 표면 관리 시범사업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난 12월 11일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료관련감염관리를 위한 인천광역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관련감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항생제 오남용 우려와 함께 의료관련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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