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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합청렴도 1등급…24년 만에 최고 성과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 청렴도 평가 제도 시행 이후 24년 만에 처음 거둔 성과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산출된다.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올해 1등급에 오르며 6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전 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재임 기간 내내 꾸준한 혁신과 소통을 통해 최상위 수준으로 도약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후 도지사실 문에 '변해야 산다'는 문구를 게시하고 도청 앞마당에 공룡 뼈 조형물을 설치해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며,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청렴을 기반으로 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이른바 '이철우식 청렴 리더십'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5월에는 갑질 예방 상황극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청렴 행정 실천 의지를 보여줬으며, 초대형 산불 대응과 APEC 정상회의 준비, 신병 치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올해 취약 분야로 지적된 내부체감도 개선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과 갑질 근절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본청과 소방, 시군이 함께하는 갑질 예방 모델을 마련하는 등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보완했다.

 

또 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 고위직 청렴 챌린지, 조직문화 새로고침 캠페인, 청렴 페스타 등을 통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문화 확산 활동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청렴 해피콜과 대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패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한 점도 외부 체감도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도민의 신뢰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도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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