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다산제약이 전략적 자금 확보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다산제약은 13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형 IB인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해당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공략 등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다산제약은 생산 인프라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국내외 수주 물량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세대 신제형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산제약은 지난 1996년 설립 후 30년간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개발·생산 역량을 구축해 왔다. 독자 기술 Multi-Stra, 자체 특허 고분자 소재, 유동층 코팅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 등 하이테크 제제 기술력을 갖췄다. 또 고혈압 치료제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강점인 경구제형을 넘어 경피제형, 주사제형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기술적 저력을 입증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상장 전 재무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으로부터 다산제약의 성장성을 공인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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