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6년 상반기 행정기구와 정원을 재편하는 조직 개편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시의회 협의를 거쳐 1월 15일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2월 중 조직 개편이 시행된다.
이번 개편안은 대규모 변화보다 운영 효율성 향상과 민선 8기 시민행복도시 완성에 중점을 뒀다. 안정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비효율적 요소를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개편 사항으로는 부울경초경제동맹추진본부를 3급 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4급 과 단위 조직을 강화하고 본부 내 2개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부울경 3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초 경제권·생활권을 조성한다.
미래공간전략국도 새롭게 설치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형 혁신 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 공간 발전 전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15분도시기획과를 이관하고 도시공간전략과와 도시공간혁신과를 설치해 15분 도시 확산과 도시 공간 재편을 추진한다.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재정관을 신설해 예산, 지방세, 회계 등 재정 총괄 기능을 강화한다. 한정된 재원의 균형적 배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담당하며 국비 확보 대응과 정부 공조 체계도 강화한다.
아울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부서를 신설해 시민 생활 밀접 분야를 보강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행정 체계를 보강하려 한다"며 "도시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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