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운영 중인 해운항만 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의 기능을 전면 고도화하고, 2026년 2단계 사업을 맡을 전문 위탁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2022년 플랫폼 개소 이후 매년 1억원의 운영 분담금을 지원하며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그 결과 입주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성장하고 고용이 3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양적 성과를 냈다.
해진공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플랫폼 운영 방식을 '생애주기 맞춤형 육성'으로 전면 개편하고, 해진공의 역할을 적극적 운영 주체로 격상시키는 '1876 Busan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수탁기관 공모는 고도화 전략의 하나다. 해진공은 새로 선정될 전문 기관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1876 아카데미', 투자 유치 및 IR 전문 과정인 '1876 마켓' 등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특히 2026년부터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해양 관련 R&D 인프라 연계를 강화해 기술 창업 플랫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모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부산 소재 전문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해진공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비전을 실현할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1876 Busan은 해진공이 해운항만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2단계 고도화를 통해 해진공의 전문 역량을 스타트업 성장에 적극 투입해 부산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주관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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