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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과·재난 극복 토대로 2026년 민생 중심 도정 본격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를 열고 올해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영남권 공동발전 등 2026년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과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경북도는 올해 최대 성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꼽았다. 민간 중심 협력체계와 사전 점검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와 교통, 의료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제행사를 치렀고, APEC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으며 3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방정부 최초로 국가 단위 기후외교에 참여한 점도 성과로 제시됐다.

 

산불 피해 대응은 단순 복구를 넘어 재창조 단계로 전환했다. 경북도는 피해 직후부터 주민 구호와 보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1조8천31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복구비를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 재창조본부를 신설해 마을 단위 복구와 2차 피해 예방까지 대응했다. 산불 재난 최초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산업과 교통, 환경 분야에서는 3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전환의 물꼬를 텄다. 총 2천404억 원이 투입되는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8천28억 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홍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과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혁신추진단을 가동해 산업 위기 대응과 민간투자 유치를 병행했다.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 K-스틸법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안동 메리어트 호텔과 구미 청년드림타워,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등 민간투자 성과도 이어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의 대표 정책인 농업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며 국가 정책 모델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경북이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지방정부 협력체계도 제도화됐다. 경북도는 도와 22개 시군 간 자율적 공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방정부 협력회의와 도-시군 국정과제 전략회의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국가투자예산 1천498억 원을 증액 확보했다. 청렴과 재정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7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미래형 산업구조 재편과 문화관광 세계 경쟁력 확보,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미래공동체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AI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축으로 시군 간 강점을 연계한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해 정책펀드 관리와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강화하고, 메가특구 조성과 예타 사업 발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APEC을 계기로 입증된 경쟁력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한글과 한복 등 5한과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을 잇는 권역별 관광 전략과 함께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유치로 관광 수용 여건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과 산림,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1마을-1특화 영농모델을 통해 청년 중심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산림과 해양수산으로 확대한다.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를 조성하고, 해양수산은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우르는 구조로 전환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한다. 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비를 결합해 내년을 건설 원년으로 삼고,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거점이자 에너지 특화 항만,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시간이었다"며 "경북이 이룬 성과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욱 번영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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