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2025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대부업 대출잔액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올해 상반기 이용자 수는 증가했으나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줄어 들어, 소액 대출을 중심으로 신규 차주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 수는 8203개로 집계됐다.
대출잔액은 12조455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05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대출 잔액이 올해도 증가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대형 대부업자의 신용대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형 대부업자 신용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2004억원 증가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71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9000명(+1.3%) 증가했다. 지난 2022년 말(98만9000명) 이후 지난해(70만8000명)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대부업 이용자 수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1인당 대출액은 1737만원으로, 작년 말(1742만원) 대비 5만원 가량 소폭 감소했다. 지난 2022년 말 1604만원, 2023년 말 1719만원, 2024년 말 1742만원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를 기점으로 하락했다.
한편,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 기준 개인신용대출 금리는 18.1%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등록 대부업자 전체 평균 대출금리 역시 13.9%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연체율(원리금 30일 이상 연체)은 12.1%로 지난해 말과 동일한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2022년 이후 대부잔액이 지속 감소하다가 2024년 하반기 이후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대출 취급 현황 등 대부업권의 저신용자 신용공급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 실효성 제고 등을 통해 취약계층 자금공급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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