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031년 남부내륙철도 준공에 맞춰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역세권 개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며 합천읍 영창리 일원 11만 1600㎡에 대한 토지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일괄 매입한 후 군에 우선 제공하며 군은 최대 5년간 매입 비용을 분할 상환하게 된다.
7월에는 역세권개발 T/F팀을 신설했고, 8월에는 역세권 신도시 개발 사업 개발 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하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12월에는 지역 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2만㎡ 부지에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청년 40호, 아이양육가구 30호, 은퇴자 및 귀농귀촌자 등 30호로 구성된다.
지역 실정을 반영해 청년 연령 기준을 합천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19세부터 46세까지 확대했으며 아이 양육 가구는 만 6세 이하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로 확대했다. 키즈 수영장과 공공형 키즈카페 등 육아친화시설, 체력단련실과 코워킹스페이스 등 세대통합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군은 2026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 선정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 투자 심사와 사업 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 사업은 우리 군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공공토지비축사업과 특화 공공임대주택, 지역활력타운이 결합된 지역 특화형 역세권 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활기찬 합천을 만들어 군민의 정주권 보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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