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만안구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의 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공주도 공동주택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함께 공급해 주거·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329억 원으로, 안양시와 LH가 공동 시행한다. 시는 국비 등 286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청소년수련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LH는 최고 29층 6개 동, 총 499호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제1호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된 뒤 2022년 3월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국가시범지구 지정 변경과 도시재생 통합심의, 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주택 공급 확대와 기반시설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주거재생 혁신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국 1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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