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와 그 이면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이색 전시가 영주에서 열린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예술가 뒤편의 서사'를 통해 예술 생태계의 다층적 면모를 조망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6일부터 2월 8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Behind the Scene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되었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가가 거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많은 작품 뒤에서 작가를 발굴하고 길러온 '갤러리스트'의 역할을 전면에 부각시켜 예술 생태계 속 또 다른 주역의 서사를 풀어낸다.
전시는 표갤러리의 표미선 대표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약 3,000여 점의 작품 중에서 선별된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됐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가진 故김창열 작가를 비롯해 이우환, 윤명로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지희킴, 김형수 등 동시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폭넓게 소개된다.
관람객은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가의 성장 배경과 발견의 과정, 그 속에 깃든 미술 시장의 작동 방식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예술가와 기획자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문 해설가 5인이 참여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거장의 뒷이야기, 전문가가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전시 기획 배경을 보다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모든 관람 및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해설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예술가 뒤편에서 묵묵히 빛을 밝혀온 이들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획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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