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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해변 떡국나눔 & 일출걷기 행사 성료…천여 명 참여 속 훈훈한 출발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진해수욕장 입구에서 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새해맞이 걷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손전등 불빛 속에서 하나로 모인 사람들의 모습은 어둠 속에서도 따뜻한 연대와 기대를 드러냈다.=손기섭 기자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드는 여명 속에서 참가자들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따라 걸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발걸음마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해변의 고요함과 함께하는 이들의 온기로 길은 따뜻하게 이어졌다.=손기섭 기자
대진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바라보는 관광객들.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수평선 위로 떠오른 해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손기섭 기자

새해 첫날,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영덕군 대진해변은 따뜻한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일출을 맞으며 걷고, 떡국을 나누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에 지역민과 관광객 천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영해면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새벽 개최한 '2026 대진 떡국나눔 & 일출걷기 행사'가 대진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새벽녘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걷기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약 200여 명이 함께하며 새해의 시작을 의미 있게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블루로드 7코스(대진~덕천)를 왕복으로 걷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하얀 파도와 찬 바람 속에 언 백사장을 걷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자! 블루로드' 지킴이들이 전 구간에 걸쳐 길 안내와 안전지원을 맡아 행사 진행을 도왔다.

 

붉게 떠오른 수평선 위의 일출은 청정 해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이 순간은 '다시 찾고 싶은 영덕'이라는 도시의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었다.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새해의 의미를 더했다. 대게 육수에 쇠고기와 계란, 김, 깨까지 더한 정성 어린 떡국은 900여 명에게 제공됐으며, 한 그릇 한 그릇에 환영과 축복의 마음이 담겼다.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김치를 배식하고 있다. 한 그릇의 따뜻한 음식이 추위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손기섭 기자
행사 종료 후, 영해면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대진해수욕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력의 힘으로 이뤄낸 행사 성과가 해변 위에 환하게 드러났다.

행사의 성공 뒤에는 20여 개 지역단체의 헌신이 있었다. 영해애향청년회,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풍물단, 여성농업인회 등은 사전 안전관리부터 음식 준비, 현장 운영까지 빈틈없이 협력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북영덕농협, 영해새마을금고, 경북동부신협, 영덕북부수협 영해지점 등 지역 금융기관의 후원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블루로드 대표 길동무로 활동하는 '가자! 블루로드' 팀은 일출 걷기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해맞이 길을 넘어, 자연과 사람, 공동체가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서 블루로드의 가치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이인호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2026 대진 떡국나눔 & 일출걷기 행사'가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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