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베트남 진출 추진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4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AI 보험연수원으로 도약하겠다"며 AI·크립토 기반 신금융 교육 혁신과 해외 보험 교육시장 진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험연수원이 해외 보험 교육시장에 나서는 것은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다.
하태경 원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AI와 크립토 교육을 정규 과정에 런칭했고, AI 학습체계(LMS)와 AI 시험출제 시스템을 개발해 교육시장 확산을 위한 AI 자회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에 AI 시스템을 접목해 베트남 등 신흥 보험 교육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연수원은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해 사전 조사와 성장 잠재력 점검을 진행했다. 2026년 조직개편의 최우선 화두로 '글로벌'을 제시하고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 자회사 설립도 구체화한다. 하태경 원장은 "AI 학습시스템, AI 시험출제, 맞춤형 교육 추천 등 교육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올해 상반기 AI 시험출제 시스템과 AI 학습 플랫폼을 포함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립토 신금융 교육과 실증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수강료의 크립토 결제 도입을 추진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경우 결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교육과 AI 퀴즈를 연계해 수강료 일부를 환급하는 '마이크로 장학금' 제도와 '학습 토큰' 발행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 구상도 내놨다.
하태경 원장은 "2026년은 기술 기반 교육기관으로의 도약과 글로벌 확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크립토 신금융·글로벌이라는 세 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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