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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 바다인문학당, 지역 주민 해양詩 강독 프로그램 운영

포스터/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영도단지 바다인문학당이 지역 주민과 함께 국내외 해양시를 읽는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올해 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유명 시인들의 작품 속에서 바다를 발견하고 해양 문학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바다인문학당은 지난해 12월 부산TP 영도단지 해양ICT센터 1층 오픈 플랫폼에 개관했다. 부산TP가 지역 사회를 위해 공간을 개방하고, 해양 작가 정기남이 소장 도서 1만여 권을 공유하면서 독서 모임 등 교육·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다인문학당은 지난해 해양 문학 작품 읽기 '바다를 함께 읽다, 문학 속 바다를 찾아가는 시간'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시 속에서 바다를 찾는 여정을 펼친다.

 

강독 작품은 정지용의 '정지용 전집-시', 휘트먼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서정주의 '미당 시전집',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임화의 '현해탄', 테니슨의 '눈물이 부질없는 눈물이', 김춘수의 '처용단장', 예이츠의 '첫사랑', 김성식의 '바다는 언제 잠드는가', 바이런의 '바이런 시선', 이윤길의 '파도공화국', 존 메이스필드의 '존 메이스필드 해양명시선' 등 12편이다.

 

강독을 맡은 정기남 작가는 항해사로 직접 체험한 바다와 문학 작품 속 바다를 알리기 위해 시집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 해양 문학 에세이 '문학 속 바다-이미지' 등을 펴냈다.

 

강독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열린다. 수강 희망자는 바다인문학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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