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병오년을 맞아 지역 사과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올해 유통 시장의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풍년과 시장 안정을 기원하며 첫 경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농가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2026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열고, 새해 첫 사과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과 유통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청송군의 주요 농산물인 만생종 후지 사과가 대량 출하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한 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지역 농업인과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풍년과 유통 시장의 안녕을 기원하며 경매사의 힘찬 타종과 함께 초매식의 막을 올렸다.
경매에는 총 6,479상자(20kg 기준)의 사과가 출하됐다. 평균 낙찰가는 상자당 98,295원, 최고 낙찰가는 405,000원을 기록하며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시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수익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9년 11월 문을 연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그동안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견인해왔다. 지속적인 유통 기반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사과 생산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헌신해주신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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