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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과수화상병 차단 위한 예방 중점기간 운영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꽃과 잎이 급격히 시들고 검게 타들어가는 듯한 증상을 보인다.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영덕군이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병해 발생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균 제거와 정밀 예찰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방제에 돌입했다.

 

영덕군이 과수화상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4월까지 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하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꽃과 잎이 급격히 시들고 검게 타들어가는 듯한 증상을 보인다. 어린 열매는 수침 후 흑갈색으로 마른 채 가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전파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영덕군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기온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관리과원과 인접 과수원을 대상으로 월동 병원균 제거, 의심 증상 예찰,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과거 발병 사례가 있었던 인근 지역과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과수원에 대해서는 전염원 제거 작업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2~3월에는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용 약제를 공급하고,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 지도와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예찰 및 방제 지침에 따라 농가별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조치로 피해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의심 증상이 발견된 농가는 즉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접수 즉시 현장 확인과 정밀검사 등을 통해 조치가 이뤄진다.

 

황대식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사후 방제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염원 사전 제거와 철저한 예찰을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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